한 "제3국에 탈북자 지원 공단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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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영두기자 = 한나라당은 향후 대규모 탈북자 입국사태에 대비
하는 차원에서 몽골 등 제3국에 공단이나 농장을 설치, 탈북자들이 근로와 함께 생
계를 유지하면서 남한사회 적응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당 `납북자및 탈북자 인권특위'의 황우여(黃祐呂) 위원장은 23일 연합뉴스와 통
화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탈북 이주민 보호와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을 마
련, 9월 정기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나라당은 그러나 이같은 탈북자 지원정책이 남북관계 경색을 초래할 수도 있
다는 판단에 따라 정부가 직접 국제공단이나 농장을 설립하는 대신 관련 국제기구나
민간기구에 예산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나라당은 또 탈북 주민이나 청소년을 미래의 북한지도자로 양성하는 것을 목
표로 탈북자에게 특별전형 대학입학 자격 및 체계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키로 하고,
이를 위해 `탈북자교육지원기금'을 설치하는 방안도 특별법안에 포함시킬 계획이다.
황 위원장은 "탈북자들이 제3국에서 미리 남한사회의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원리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통일 이후 북한지도자를 양성한다는 차원에서
특별법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나라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탈북자 대책 공청회'를 열어 탈북자 지원
단체인 `두리하나' 천기원 대표와 고려대 윤인진 교수로부터 탈북자 정착지원 대책
에 관한 의견을 수렴했다.
하는 차원에서 몽골 등 제3국에 공단이나 농장을 설치, 탈북자들이 근로와 함께 생
계를 유지하면서 남한사회 적응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당 `납북자및 탈북자 인권특위'의 황우여(黃祐呂) 위원장은 23일 연합뉴스와 통
화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탈북 이주민 보호와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을 마
련, 9월 정기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나라당은 그러나 이같은 탈북자 지원정책이 남북관계 경색을 초래할 수도 있
다는 판단에 따라 정부가 직접 국제공단이나 농장을 설립하는 대신 관련 국제기구나
민간기구에 예산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나라당은 또 탈북 주민이나 청소년을 미래의 북한지도자로 양성하는 것을 목
표로 탈북자에게 특별전형 대학입학 자격 및 체계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키로 하고,
이를 위해 `탈북자교육지원기금'을 설치하는 방안도 특별법안에 포함시킬 계획이다.
황 위원장은 "탈북자들이 제3국에서 미리 남한사회의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원리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통일 이후 북한지도자를 양성한다는 차원에서
특별법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나라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탈북자 대책 공청회'를 열어 탈북자 지원
단체인 `두리하나' 천기원 대표와 고려대 윤인진 교수로부터 탈북자 정착지원 대책
에 관한 의견을 수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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