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세 국군포로 53년만에 탈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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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계창 기자 = 납북자가족협의회(회장 최성용)는 지난달 북한
을 탈출한 국군포로 이모(76)씨가 지난 1일 중국에 있는 한국 공관에 무사히 신병이
인도됐다고 3일 밝혔다.
대구가 고향인 이씨는 한국전쟁 당시 학도병으로 참전, 지난 51년 북한 인민군
에 포로가 됐으며 북한에서 20년간 광산 노동자로 일하다 나중에 황해북도 사리원시
문예회관으로 자리를 옮겨 근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지난 8월 24일 사리원시를 출발해 지난달 1일 국경을 넘어 중국으로 들
어오는 데 성공했다.
최성용 회장은 "이씨는 대구에 형님이, 수원에 누나가 생존해 있다"고 말했다.
을 탈출한 국군포로 이모(76)씨가 지난 1일 중국에 있는 한국 공관에 무사히 신병이
인도됐다고 3일 밝혔다.
대구가 고향인 이씨는 한국전쟁 당시 학도병으로 참전, 지난 51년 북한 인민군
에 포로가 됐으며 북한에서 20년간 광산 노동자로 일하다 나중에 황해북도 사리원시
문예회관으로 자리를 옮겨 근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지난 8월 24일 사리원시를 출발해 지난달 1일 국경을 넘어 중국으로 들
어오는 데 성공했다.
최성용 회장은 "이씨는 대구에 형님이, 수원에 누나가 생존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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