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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길용호 선원 납북자 명단 추가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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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647회 작성일 04-10-2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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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장용훈 기자= 정부는 최근 남한에 사는 가족에게 편지를 보내
온 북한 거주 길용호 선원 박모(59)씨를 납북자 명단에 올리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
으로 알려졌다.

정부 당국자는 18일 "국가정보원 등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길용호 선원을 납북
자 명단에 올릴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실종 당시의 정황 등에
대해 더욱 정확한 파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편지를 보내온 북한 거주 길용호 선원은 1966년 실종 당시 출항선원 명단 속에
이름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당국자는 "최근 탈북에 성공해 입국하는 납북자들이 늘면서 북한에서 봤다는
납북자의 숫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하지만 납북자 명단에 올리기 위
해서는 정확한 상황에 대한 파악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1년 국내에 입국한 납북자 진정팔씨는 입국후 길용호 선원 14명이 북한
에 의해 나포됐다고 주장해 왔다.

한편 38년전 인천 앞바다에서 북상하던 중 중공(中共)에 납치된 것으로 알려졌
던 길용호 선원 박모씨가 현재 북한에 살고 있으며 올해 초 강원도 동해시에 살고
있는 누나 순자(62)씨에게 편지를 보내온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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