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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감현장 > 탈북자.납북자 현황 증언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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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973회 작성일 04-10-2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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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덕화.장용훈 기자=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는 21일 오전 통
일부에 대한 2차 국정감사에서 참고인을 참석시켜 탈북자와 납북자 문제 현황에 대
한 증언을 청취했다.

도희윤 피랍탈북인권연대 사무총장은 기획망명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대해
"남발되거나 오용되어서는 안되며 2000년 스페인 대사관 망명에 개입했는데 중국이
강경정책으로 선회해 안타까웠다"면서 "3.1운동 이후 일제의 탄압이 있었지만 민족
의식이 고양됐듯 기획망명으로 탈북자가 더는 도망자나 범법자가 아니라는 생각을
가지게 됐다"고 답했다.

비디오저널리스트인 오영필씨는 탈북자 국내입국 브로커문제에 대해 "탈북지원
민간단체가 적게는 300만원에서 많게는 1천만원을 받고 있고 탈북자는 정착금에서
지불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오씨는 미국의 북한인권법안과 관련해 "미국이 시민단체는 도우면서 탈북자를
돕는 데는 까다롭고 인색하다"며 "탈북자들을 정치적으로 도구화하려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납북자 문제에 대해 이날 국감에 참석한 최우영 납북자가족협의회 회장은 가슴
찡한 언급으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최 회장은 어버지와 헤어진 사연 등을 소개하면서 "정동영 장관에게 3차례 면담
을 요청했으나 답변이 없었고 이산가족에서 벗어나기 위해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하
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의 납치자 문제 진전 등을 언급하면서 "내가 국적을 바꾸면 아버지가
오지 않을까 생각하기도 했다"며 일본정부에 비해 한국정부는 납북자 문제에 대한
해결노력이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에 대해 열린우리당 임종석 의원은 "앞으로 납북자 문제에 대해 더 많은 관심
과 노력을 기울이겠다"면서 "대립과 긴장이 아닌 화해와 협력이 지속되어야 납북자
문제도 풀릴 수 있는 것인 만큼 이 부분에 대해서도 고민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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