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때 납북된 탈북자 단둥서 납치"< 납북자가족모임 >
페이지 정보
본문
(서울=연합뉴스) 조계창 기자 = 납북자가족모임(최성용 회장)은 25일 오후 5시
께 중국 단둥(丹東)에 있는 한 병원에서 6ㆍ25 전쟁 납북자 출신인 탈북자 이주임(7
3.여)씨가 북한 국가보위부 요원으로 추정되는 젊은이들에 의해 납치됐다고 주장했
다.
최성용 회장은 "단둥의 한 북한 회사에 근무하는 국가보위부 요원 등이 이씨가
입원해있는 병원을 급습해 이씨를 데리고 사라졌다"고 말했다.
이씨는 이달초 북한을 빠져 나왔지만 건강이 악화되면서 그간 단동에 있는 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고 최 회장은 말했다.
최 회장은 이씨는 서울대의대에 재학 중이던 1950년 6월 28일 서울대 기숙사에
서 북한에 끌려 갔으며 남동생 1명과 여동생 2명이 현재 서울에 생존해있다고 밝혔
다.
최 회장은 "내일(26일) 오전중으로 이씨의 남쪽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
견을 개최, 이씨의 납치 경위를 공개하고 정부측에 이씨의 송환 등을 촉구할 방침"
이라고 말했다.
께 중국 단둥(丹東)에 있는 한 병원에서 6ㆍ25 전쟁 납북자 출신인 탈북자 이주임(7
3.여)씨가 북한 국가보위부 요원으로 추정되는 젊은이들에 의해 납치됐다고 주장했
다.
최성용 회장은 "단둥의 한 북한 회사에 근무하는 국가보위부 요원 등이 이씨가
입원해있는 병원을 급습해 이씨를 데리고 사라졌다"고 말했다.
이씨는 이달초 북한을 빠져 나왔지만 건강이 악화되면서 그간 단동에 있는 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고 최 회장은 말했다.
최 회장은 이씨는 서울대의대에 재학 중이던 1950년 6월 28일 서울대 기숙사에
서 북한에 끌려 갔으며 남동생 1명과 여동생 2명이 현재 서울에 생존해있다고 밝혔
다.
최 회장은 "내일(26일) 오전중으로 이씨의 남쪽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
견을 개최, 이씨의 납치 경위를 공개하고 정부측에 이씨의 송환 등을 촉구할 방침"
이라고 말했다.
- 이전글납치된 이주임씨 한국 송환 협상 촉구 하는 남측가족들 04.10.26
- 다음글< 국감현장 > 여야 납북자 문제 해법 엇갈려 04.10.26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