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포로 이완섭씨 53년만에 생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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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북자가족모임(대표 최성용)은 북한에 억류됐던 국군포로 이완섭(73·사진)씨가 제3국을 거쳐 지난 1일 국내에 들어왔다고 4일 밝혔다.
대구가 고향인 이씨는 한국전쟁 당시 학도병으로 참전해 1951년 북한 인민군에 포로가 돼 북한에서 20년간 광산 노동자로 일했으며 지난달 1일 중국으로 탈북했다. 이씨는 고향인 대구에 형 용섭(81)씨와 서울에 누나 근순(75)씨가 각각 생존해 있다.
연합뉴스
대구가 고향인 이씨는 한국전쟁 당시 학도병으로 참전해 1951년 북한 인민군에 포로가 돼 북한에서 20년간 광산 노동자로 일했으며 지난달 1일 중국으로 탈북했다. 이씨는 고향인 대구에 형 용섭(81)씨와 서울에 누나 근순(75)씨가 각각 생존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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