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포로 손자 2명 中서 체포"< 납북자단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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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계창 기자 = 납북자가족모임(최성용 회장)은 13일 "북한에서
사망한 국군포로들의 손자 2명이 몽골 국경을 넘어가다 중국 변방 경비대에 체포돼
북송 위기에 처해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단체에 따르면 국군포로 한모(작년 3월 사망)씨의 친손자(10)와 국군포로
김모(90년 사망)씨의 외손자(11) 등 2명이 지난달 18일 다른 탈북자 7명과 함께 옌
지(延吉)시를 출발해 몽골로 향하다 국경선을 20여㎞ 앞둔 지점에서 행방 불명됐다
는 것.
올해 4월 한국에 먼저 입국한 한씨의 아들(38)은 "나중에 중국에 있는 친지 등
을 통해 수소문한 끝에 아들이 현재 다른 일행과 함께 중국 단둥(丹東)에 있는 변방
경비대 수용소에 수감돼 북송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이들의 구명을 호
소했다.
사망한 국군포로들의 손자 2명이 몽골 국경을 넘어가다 중국 변방 경비대에 체포돼
북송 위기에 처해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단체에 따르면 국군포로 한모(작년 3월 사망)씨의 친손자(10)와 국군포로
김모(90년 사망)씨의 외손자(11) 등 2명이 지난달 18일 다른 탈북자 7명과 함께 옌
지(延吉)시를 출발해 몽골로 향하다 국경선을 20여㎞ 앞둔 지점에서 행방 불명됐다
는 것.
올해 4월 한국에 먼저 입국한 한씨의 아들(38)은 "나중에 중국에 있는 친지 등
을 통해 수소문한 끝에 아들이 현재 다른 일행과 함께 중국 단둥(丹東)에 있는 변방
경비대 수용소에 수감돼 북송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이들의 구명을 호
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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