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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황우여의원에 `탈북자 캠페인'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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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640회 작성일 04-12-1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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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경희기자 = 주한 중국대사관측이 지난 9일 한나라당 황우여(
黃祐呂) 의원의 국회 사무실로 전화를 걸어 황 의원이 탈북 난민 강제 송환 저지 국
제 캠페인 등에 참여하고 있는데 대해 `경고의 뜻'을 밝혀왔다고 황 의원측이 13일
밝혔다.

전화를 걸어온 주한 중국대사관 참사관과 직접 통화한 황 의원측 보좌관은 "중
국측은 `탈북자 강제송환저지 국제캠페인의 대표를 황 의원이 맡은 것으로 알고있는
데 사실이냐'고 물은 뒤 `국회의원이면 상당히 높은 자리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
런데 참석하셔야 되겠느냐'며 '중국 정부는 이럴수록 강하게 나간다. 우리 정부로서
는 우려스럽다. 황 의원에게 이런 사실을 보고해 달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황 의원 보좌관은 이에 대해 "`탈북자 인권문제는 우리 국가의 문제로서 우리도
가만히 있을 수 없다'고 답변했다"면서 "이같은 내용을 보고를 받은 황 의원은 `국
내 정치인은 어떠한 목소리도 낼 수 있고 어떠한 행동도 할 수 있는데, 이런 식으로
해도 되는 것이냐'고 말했다"고 전했다.

한나라당 `납북자 및 탈북자 인권대책특위' 의원장인 황 의원은 지난 9일 국내
외 22개 탈북 지원 단체가 만든 `탈북 난민 강제 송환 저지 국제캠페인' 출범식에서
공동 대표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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