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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정부, 진경숙씨 납북 확인"< 납북자단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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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830회 작성일 04-12-2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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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계창 기자 = 중국 정부가 지난 8월 두만강 부근 북ㆍ중 접경
지역에서 북한 주민으로 추정되는 남자들에 의해 납치된 한국 국적 탈북자 진경숙(2
5ㆍ여)씨의 납북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고 피랍탈북인권연대가 20일 주장했다.

도희윤 피랍탈북인권연대 사무총장은 "중국 정부는 최근 외교 경로를 통해 지린
(吉林)성 공안국 명의로 수사 결과를 외교부에 통보하고 `진씨가 불법으로 국경 부
근 출입 통제지역에 들어갔다 매복해 있던 조선인(북한 주민)에 의해 납치됐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사건 당시 아내 진씨와 함께 현장에 있다 납치를 모면했던 남편 문정훈(27)씨는
"중국 공안에서 조사를 받을 때 수사관으로부터 `아내가 (북쪽 사람이 쳐놓은) 올가
미에 걸려 들었으며 현재 북한 어디에 있는지는 알지 못한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문씨는 지난달 15일 중국으로 출국해 다음날 옌볜(延邊) 자치주 공안국 등에 출
두해 아내 진씨의 납치 경위에 대해 진술하고 귀국했다.

사건 직후 문씨 부부에게 북한 주민과 접촉을 알선했던 조선족 택시기사 허모
씨 등은 2∼3명은 사건 직후 중국 공안에 연행돼 조사를 받고 각각 4천위안(60만원)
의 벌금을 내고 석방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외교부 관계자는 "중국 정부가 문씨가 공안 조사를 받으면서 진술한
내용을 통보해준 것에 불과하며 진씨가 납북됐다는 수사 결과를 통보한 것은 아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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