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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10일 30만 北인권 촛불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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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082회 작성일 05-11-18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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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총연합, 바웬사 등 해외인사도 초청키로

[조선일보 탁상훈, 안준호 기자]

북한 인권 문제 개선을 촉구하는 대규모 기도회가 오는 12월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17일 기자회견을 갖고 다음달 10일 오후 5시 서울 광화문에서 약 30만명의 신도·시민이 참석하는 ‘북한 인권을 위한 촛불 기도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합회 회장인 최성규(崔聖奎) 목사는 “북한 인권 문제가 UN총회 안건으로 상정되는 등 전 세계적인 이슈가 되고 있지만 한국 정부는 여전히 침묵하고 있다”며 “한국 교회는 북한동포들의 참담한 인권 유린 실상을 더 이상 외면할 수는 없다고 판단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최 회장을 비롯, 기독교사회책임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서경석(徐京錫) 목사, 조용기(趙鏞基)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 옥한흠(玉漢欽) 사랑의교회 목사 등 기독교 지도자들이 다수 참가할 예정이다. 또 바웬사 폴란드 전 대통령, 하벨 전 체코 대통령 등 해외 인권 인사들의 초청도 추진 중이며, 24개 기독교·탈북자·북한인권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연합회측은 밝혔다.


연합회 관계자는 “한기총 산하 교단 소속 4만5000개 교회에서 참가하는 신도를 비롯 총 참가자가 30만명에 이를 것으로 잠정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행사를 앞두고 5일 부산, 6일 광주, 7일 대구, 8일 대전, 9일 인천 순으로 잇따라 전국의 주요도시에서도 촛불 기도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피랍탈북인권연대와 납북자가족모임 등 20여개 북한 인권 관련 시민단체는 17일 낮 국제적십자사연맹 총회가 열리고 있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 정치범 수용소 해체를 촉구했다.


자유민주민족회의(상임대표의장 이철승·李哲承)도 이날 발표한 성명서에서 “CNN 방송이 방영한 북한주민 공개 처형 장면 등은 북한 주민들이 처해 있는 극악한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며 “인권을 말살하는 김정일은 우리의 대화 상대가 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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