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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남북적십자회담 29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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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205회 작성일 04-10-26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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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은 29∼31일 북측 강원도 고성군 금강산호텔에서 제3차 적십자회담을 갖고 이산가족 생사 및 주소 확인 확대, 면회소 설치·운영 등 이산가족 문제 해결 방안을 심도깊게 논의할 예정이다.


북측은 특히 지난 10일 ‘우리민족끼리 통일의 문을 여는 2001년대회’에서 "흩어진 가족 친척 방문단 교환을 비롯 인도적 문제를 조속히 풀어 나가야 한다"고 밝힌 바 있어 이번 적십자회담의 성과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그러나 북측은 국내 비전향 장기수 추가 송환을 우선적으로 주장할 것이 확실시 돼 회담 진행 과정에서 일부 논란이 예상된다.


남북은 회담 첫날 오후 양측 대표 각 3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전체회의를 열어 기조발언을 통해 양측 입장을 교환한 뒤 본격 협의에 나설 예정이다.


양측은 이번 회담에서 남측이 제의한 내달 26-28일 3차 이산가족 교환 방문단 일정 확정, 생사 및 주소 확인자 100명 명단 교환, 서신왕래 일정 확정 등과 더불어면회소 설치, 운영 방안을 집중 협의할 예정이다.


3차 회담에는 남측의 이병웅(李柄雄) 수석대표와 고경빈, 최기성 대표, 북측에서 김경락 단장과 리금철, 리호림 대표가 각각 참석한다.


남측 대표단은 28일 오후 금강호 편으로 동해항을 떠나 29일 오전 장전항에 도착한 뒤 곧바로 금강산호텔에 여장을 풀 계획이다.


이병웅 수석대표는 출발에 앞서 "이번 회담에서는 이산가족 면회소가 합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면회소가)금강산 보다는 (서울에서) 1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고 비용면에서도 유리한 판문점에 설치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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