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이산가족 개별상봉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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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진행될 예정이던 제13차 남북이산가족 개별상봉이 4시간째 지연되고 있다.
금강산 현지에서 공동취재단이 알려온 바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남측 방문단 숙소인 해금강호텔에서 개별상봉이 있을 예정이었으나 오후 2시 현재까지 북측 가족들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현장에서는 북한이 20일 남측 방송사들의 기사에 '납북'.'나포' 용어가 포함됐다며 현지 송출을 막은 사태와 관련이 있지 않느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이날 예정된 금강산호텔 공동중식 및 삼일포 참관상봉 등의 행사도 차례로 늦춰지고 있다.
현재 남북한 당국은 긴급회동을 갖고 대책을 논의 중이다.
북한은 전날 남측 방송사들이 전 신성호 선원 천문석씨 부부의 상봉 사실을 보도하면서 '납북','나포' 단어를 사용했다며 현지 송출을 차단하는 등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금강산=공동취재단
금강산 현지에서 공동취재단이 알려온 바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남측 방문단 숙소인 해금강호텔에서 개별상봉이 있을 예정이었으나 오후 2시 현재까지 북측 가족들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현장에서는 북한이 20일 남측 방송사들의 기사에 '납북'.'나포' 용어가 포함됐다며 현지 송출을 막은 사태와 관련이 있지 않느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이날 예정된 금강산호텔 공동중식 및 삼일포 참관상봉 등의 행사도 차례로 늦춰지고 있다.
현재 남북한 당국은 긴급회동을 갖고 대책을 논의 중이다.
북한은 전날 남측 방송사들이 전 신성호 선원 천문석씨 부부의 상봉 사실을 보도하면서 '납북','나포' 단어를 사용했다며 현지 송출을 차단하는 등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금강산=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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