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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이번엔 금강산 상봉 취재 제한…남측 기자단,항의표시 취재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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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121회 작성일 06-03-22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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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에서 제13차 이산가족상봉행사를 취재하고 있는 남측 공동취재단이 21일 북측의 취재 제한에 항의해 취재를 거부했다. 공동취재단에 따르면 북측은 20일 전체상봉에서 SBS와 MBC 등이 1969년 납북된 신성호 선원 천문석씨 부부의 상봉 사실을 취재한 뒤 ‘납북자’ ‘나포’등의 단어를 사용해 기사를 송고하려 하자 방송테이프 송출을 저지했다.

북측은 또 21일 오전 10시 해금강호텔에서 개별상봉 행사를 취재하려던 SBS와 MBC기자의 취재를 제한했다. 이 과정에서 개별상봉행사가 7시간 가까이 지연됐다. 남측 공동취재단은 긴급회의를 갖고 특정 기자의 취재 제한을 취재단 전체에 대한 제한으로 간주,항의 표시로 공동중식 행사부터 취재를 거부했다. 남측 공동취재단이 방북 행사 취재를 집단적으로 거부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남측 회담관계자는 “북측에 남측 언론의 다양성을 설명하고 고령이산가족이 있기에 예정대로 행사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거듭 얘기했다”고 말했다. 북측은 상봉행사를 우선 진행하는 데는 동의하지만 SBS와 MBC기자의 취재는 계속 제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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