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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총리 후보자 이틀째 청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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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110회 작성일 06-04-1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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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총리 인사청문특위(위원장 유재건)는 18일 한명숙 총리 후보자와 증인 9명을 출석시킨 가운데 이틀째 청문회를 열어 한 후보자의 국정수행 능력과 도덕성·사상 등에 대한 검증을 계속했다.
국회는 이날로 청문회 일정을 모두 마친 뒤 19일 본회의에 총리 임명동의안을 상정,표결처리할 예정이다.

청문회에서 의원들은 전날에 이어 당적 정리와 공정선거관리,북한인권과 국가보안법 개폐 논란,외아들의 군 보직변경 의혹,크리스챤 아카데미 사건 등과 관련한 사상적 편향성 등을 놓고 논란을 벌였다.

특히 한나라당은 일본인 납북자 요코다 메구미의 남편으로 알려진 김영남씨의 어머니 최계월씨와 납북자모임 대표 최성용씨,탈북자 김영순씨 등 탈·납북 관련 인사와 아들의 군보직 변경 논란과 관련한 부대 지휘관 한모 소령 등을 증인으로 출석시켜 각종 의혹을 추궁했다.

반면 열린우리당은 박종화 경동교회 목사와 김수암 통일연구원 연구위원,김동균 변호사,이규용 환경부차관 등을 증인으로 불러 한 후보자의 민주화 및 여성운동 경력,행정능력 등을 부각시켰다.

여야는 한 후보자에 대한 인준 표결과 관련,여성총리라는 정치적 의미를 감안해 당론을 정하지 않고 개개인의 자유표결을 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 이정현 부대변인은 "청문회 이후 열릴 의원총회에서 청문위원들의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청취한 뒤 인준 여부에 대한 찬반입장을 당론으로 정할지,개별적으로 투표할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 후보자는 전날 열린 청문회에서 도덕성 사상문제 국정운영능력 등에 비교적 무난하게 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사상문제와 관련해 우리당 박영선 의원이 "크리스챤 아카데미 사건을 용공사건으로 조작한 수사관,법관 등에 한이 없느냐"고 묻자 "민주화를 위해 일하는 과정에서 겪은 것이다.

나는 한이 맺히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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