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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부도 김영남-메구미 부부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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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130회 작성일 06-05-2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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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일본 정부가 일본인 납치피해자 요코타 메구미의 남편이 납북고교생 김영남(당시 16세) 씨라고 발표한 가운데 한국 정부도 자체적으로 유전자(DNA)를 검증한 결과 이들의 부부관계가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납북자가족모임 최성용(54) 대표는 “최근 정부 관계자로부터 ‘북한에 납치된 요코타의 딸 김혜경(19) 씨와 한국인 납치피해자 김영남 씨 가족의 DNA를 감정한 결과 두 사람이 혈연관계일 가능성이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전해 들었다”고 25일 밝혔다.

또 최 대표는 “이 관계자는 또 DNA 감정 결과 이들이 혈연관계일 가능성은 90%를 훨씬 웃돈다고 말했다”며 “이 같은 결과를 김영남 씨의 어머니인 최계월(82) 씨에게도 통보했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4월 11일 김영남 씨 모친 최 씨의 혈액과 요코타의 딸 김혜경 씨의 생체자료를 수집해 2개 기관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이들이 혈연관계일 가능성은 각각 92%, 97%라고 밝혔다.

최 대표는 “한국과 일본 양국의 결과가 일치하는 것으로 나온 만큼 이제 북한이 대답할 차례”라며 “김영남 씨 송환과 요코타에 대한 진실이 낱낱이 공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최 대표는 “최근 정부가 납북자 피해조사팀을 구성해 납북자 가족 400여 명의 피해를 조사했다”며 “이번 정기국회에 납북자 관련 특별법이 제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병기 기자 weapp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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