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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가족 교류 주선 단체장 中서 실종 9개월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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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275회 작성일 04-10-2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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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유태준(33)씨가 지난해 6월 중국으로 떠난후 9개월째 행방불명돼 관계 당국이 그의 소재파악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남북 이산가족 상봉을 주선하고 있는 민간단체 책임자도 중국에서 행방불명된 지 8개월이넘도록 소재가 전혀 파악되지 않고 있다.

18일 관계당국과 가족에 따르면 한겨레상봉회 회장 김학준(39)씨가 지난해 6월25일 비행기편으로 중국 선양(瀋陽)에 도착한 지 나흘 후인 29일부터 소식이 끊겼다고 김씨의 아내(31)가 신고해옴에 따라 조사에 착수했으나 현재까지 행방이 파악되지 않고 있다.

김씨의 아내는 "지난해 6월 29일 낮 12시 30분께 남편이 `단둥(丹東)에 가서 볼일을 마저 보고 나서 7월 2일 배편으로 귀국하겠다'고 전화를 건 후 연락이 끊겼다"며 지난해 7월 초 경찰에 신고했다.

외교통상부의 한 관계자는 "김씨의 아내가 지난해 7월 4일 남편이 행방불명됐다고 신고를 해와 그동안 대한민국 선양주재 사무소를 통해 중국 공안당국에 김씨의행적 파악을 요청하고 중국동포들을 대상으로 김씨 행적을 조사했으나 현재까지 확인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김씨의 아내의 신고로 경찰청과 공조해 김씨 행적을 추적했다"고말했다.

김씨는 유명 가수 현미씨 가족 상봉과 국군포로 장무환씨의 귀환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등 행방불명 전까지 수년간 탈북자들의 국내 입국, 남북 이산가족 생사확인과 상봉 주선 등의 활동을 활발히 펼쳐 왔다.
2001년 3월18일(日) 오후 5:17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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