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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북자 가족 상봉 정치적 이용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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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123회 작성일 06-06-26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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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남씨 가족, 일 언론 취재 거부

1978년 납북된 일본인 요코타 메구미의 남편 김영남(당시 16세)씨와의 방북 상봉을 앞둔 남한 가족들이 상봉문제를 정치화하려는 일본 언론에 대해 취재거부를 선언했다.

납북자가족모임의 최성용 대표는 26일 "누나 영자(48)씨를 포함한 김영남씨의 가족이 가족 상봉을 정치적인 목적으로 이용하려는데 대한 항의 차원에서 일본 언론의 인터뷰나 취재에 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어머니 최계월(82)씨 등 김씨의 남한 가족들과 최 대표 등은 오는 28일 북한 금강산을 방문해 2박3일동안 머물며 김씨와 상봉할 계획이다.

최 대표에 따르면 모친 등 가족이 지난달 29일 일본 중의원 납치문제특별위원회 청문회에 참고인으로 출석했을 때도 납치문제를 대북 압박을 위해 정치적으로 이용한다는 느낌을 받았으며 "(일본 측은) 가족이 북한에 가지 말라는 식이었다"고 비판했다.

최 대표는 그러나 "남측 김영남 가족과 일본 메구미 가족의 만남은 계속 추진하고 연락을 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납북자가족모임은 지난 8일 기자회견을 통해 납치문제 정치화에 더 신경쓰는 일본 '구조회'와 더이상 연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김 진기자 jin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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